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F-84 썬더제트 (문단 편집) === F-84F 썬더스트릭(RF-84F 썬더플래쉬) === || [[파일:f-84f.jpg]] || 리퍼블릭도 [[F-86]]을 보고 대세는 [[후퇴익]]!...이라는 생각을 안한건 아니었다. 그래서 1949년에 F-84를 [[마개조]]하여 후퇴익을 사용한 버전을 만들 계획을 세우긴 했데 워낙 대폭 개조를 하다보니 실제 개발 및 생산은 F-84G보다 늦어졌다. 미 공군은 잘만하면 최대속도는 더 빠르면서 지상공격 능력 역시 기존과 동등, 혹은 그 이상인 전투기를 완전 새로 개발하는 것 보다는 훨씬 싼 값에 얻겠다 싶어 리퍼블릭의 후퇴익 사용 전투기 개발 계획에 찬성하고 돈을 대 주었다. 후퇴익 버전의 시제기는 사업 초반에는 XF-96A라는 새로운 번호를 부여 받았다. 이 후퇴익 썬더제트의 시제기는 F-84E의 마지막 생산분을 유용하기로 했는데 [[캐노피]]는 뒤로 밀어 여는 방식으로 변경되고 에어브레이크가 기체 하부에 신설 되었다. 주[[날개]]와 [[꼬리날개]]는 완전히 새로 설계 되었는데 모두 후퇴각을 38.5도(날개 앞뒤 방향(시위방향) 1/4 지점 연결선 기준으로 후퇴각 40도)를 갖는, 당시의 구조설계 상으로는 거의 한계에 다다른 후퇴각을 가진 전투기가 되었다. [[에어포일]](날개 단면 형상)도 고속비행에 맞게 개선되었는데 기존 저속 항공기들은 날개의 가장 두꺼운 지점이 앞에서 25% 지점이었던데 반하여 XF-96A는 45% 지점에 있었으며, 두께비(날개 단면의 앞뒤 길이 대비 두께 비율)도 9%에 불과하여 꽤 얇은 날개모양을 사용했다. 더불어 날개는 3.5도 가량 위로 들린 형태였다. 그리고 고속 비행에 알맞게 엔진 역시 5천2백 파운드 추력을 내는 J35-A-25로 교체되었다. 여러 설계변경이 되었음에도 기존 F-84 시리즈의 생산용 공구 및 치공구(지그)의 공통 비율은 55~60% 정도로 예상되었고, 미 공군은 신형 전투기라는 점 보다는 '싼 값에 기존 전투기를 대폭 개량하였습니다.'라는 점을 어필하기 위해 F-96이라는 이름 대신 F-84라는 이름을 그대로 쓰게 하였다. 다만 이름만이라도 좀 더 새로운 전투기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썬더제트에서 썬더스트릭(Thunder-Streak)으로 바꿨다. 그 결과 XF-96은 F-84F 썬더스트릭이 되었다. 시제기인 YF-84F가 완성디어 1달간 시험을 해본결과, 엔진출력이 너무 약해서 고고도 성능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나왔다. 이에 미 공군과 리퍼블릭은 영국제 '사파이어' 제트 엔진의 미국내 면허생산 버전인 커티스 라이트(Curtiss-Wright)사의 J65 엔진을 탑재하기로 하였다. 다만 새 엔진은 기존 엔진보다 크기가 더 컸기에 YF-84F는 기존보다 동체를 위아래로 20cm 가량 더 늘려야 했고 공기흡입구도 전체적으로 타원형 모양으로 더 넓혀야 했다.[* 다만 엔진이 비스듬하게 설치되었고, 제트 파이프 역시 길었기에 기껏 강화한 추력의 10% 정도가 그냥 날아가버렸다.] 그리고 F-84F의 양산에는 여러 문제점이 속출한다. 일단 F-84E의 공구/치공구를 50~60% 재활용 가능할 것이라는 당초 기대와는 달리 설계가 여기저기 변경됨에 따라 실제로 공통 사용 가능한 정도는 15%에 불과하였고 나머지는 전부 새로이 제작해야 했다. 또 F-84F의 주익 뼈대는 알루미늄 합금을 두드려서 단조하는 것이 아니라 압력을 천천히 가하며 단조하는 방식으로 생산해야 했는데, 당시 미국내에 이 단조 작업이 가능한 설비가 3개 밖에 없었을 뿐더러 이 설비는 이미 [[B-47]] 폭격기 생산에 우선적으로 쓰이는 상황이었다. 새 엔진 역시 말썽이어서 장착하기로 한 J65-W-1 대신 J65-W-3으로 교체하기로 했는데 이 엔진도 1954년까지는 생산이 안되었다.1951년, 리퍼블릭은 미 공군과 약속한 일정을 못맞출 위기에 놓였다. 일단 리퍼블릭은 F-84F의 설계 일부를 변경하여 F-84E와의 공구/치공구 공통성을 높이는 한편 앞서 미국내 3대 밖에 없던 단조 장비 없이도 제작이 가능하게 하였으나 이 재설계 작업에 몇 개월을 또 까먹었다. 결국 미 공군은 F-84F의 지연되는 일정을 바라만 볼 수 없어 일단 직선익 버전의 F-84G를 우선 생산하도록 하였고, 그 결과 F-84G가 F-84 버전중 가장 많은 수량이 생산되게 된다. 늘어지는 개발 과정에서 이런저런 설계도 변경되다보니 F-84F의 시제기와 양산기는 여러곳이 바뀌었다. F-84F의 양산기는 뒤로 밀어 여는 캐노피 대신 위로 여는 캐노피로 바뀌었는데, 비상탈출시에는 조종사의 힘으로 이를 열 수 없으므로 경첩부위가 파괴되어 캐노피가 완전히 떨어져 나갔다.이 위로 여는 방식의 캐노피는 기존의 뒤로 미는 방식보다 튼튼하면서도 장착이 쉬웠으며, 또 비행중 밀폐성능 역시 더 좋았다. 한편 캐노피 형상 변경에 맞춰 동체 뒤쪽도 좀 더 솟아 오른 형태가 되었다. 양산 버전의 스피드 브레이크는 날개 뒤쪽 부근 동체 아래에 2개가 달렸는데 어떠한 비행속도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덕에 최대속도로 급강하중 브레이크로도 쓸 수 있었다. 날개 앞전에는 슬랫([[플랩]]항목 참조)이 추가되었는데 덕분에 날개 위쪽 공기흐름이 개선되었다. 또 에일러론의 조종력 감소를 위한 조종탭(control tab)이 제거되는 대신 에일러론은 유압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. 또 후기 양산형은 날개 위에 에일러론과 연동하여 움직이는 [[스포일러]]가 추가되어 고속에서의 롤 반응속도가 더 빨라졌다. 하지만 썬더젯은 후퇴익을 사용하면서 뜻하지 않은 문제도 생겼는데, 급기동중 기수가 급격히 들리는 현상이 있었다. 이는 후퇴익의 고질적 문제인 날개끝 [[실속]]이라는 문제로, 날개 끝이 날개 뿌리부분보다 먼저 실속에 빠지는 현상이다. 후퇴날개는 날개끝이 날개뿌리보다 상대적으로 더 뒤쪽에 있으므로 이쪽이 먼저 실속에 빠지면 날개 뿌리쪽=날개 앞쪽만 [[양력]]을 만들어 기수를 급격히 들어 올려 버린다. F-84F는 이 급격한 기수들림 현상이 발생하면 조종불능에 빠질 뿐더러 재수 없으면 날개가 부러질 지경이었다.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여대가 생산된 뒤에야 수평[[꼬리날개]]가 전체가 유압으로 움직이는 전가동형 꼬리(All Moving Tail)로 변경되었다. [[스핀]] 회복 특성도 나빴는데 만에하나 스핀에 빠지면 고도를 거의 3km 가까이 잃고서야 회복이 가능했다. 즉 3km보다 낮은 고도에서 스핀에 빠졌다면 비상탈출 외엔 답이 없었다. 미 공군의 전술공군(TAC) 소속 F-84F는 '''[[핵폭탄]]''' 운용이 가능하였다. 그리고 이 핵폭탄 운용 F-84F는 저고도 핵폭격을 위하여 LABS(Low Altitude Bombing System, 저고도 폭격 시스템)을 탑재했는데 이는 토스 폭격(toss bombing, loft bombing이라고도 함)이 가능케 해주는 시스템이다. 토스 폭격이란 전투기가 표적보다 먼 거리에서 급상승하여 폭탄을 위로 '던지듯이' 투하하는 방식으로, 폭탄이 포물선을 그리며 좀 더 오랜시간 표적을 향해 날아가므로 전투기가 기존 폭격방식 보다 더 먼거리에서 폭탄을 투하하고 핵폭발에 휘말리지 않도록 도망갈 시간을 벌어준다. 다만 이 토스 폭격은 사람의 '감'만으로는 정확히 하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LABS는 정해진 표적 제원등에 맞춰 이를 계산해주는 장치다(비록 아날로그 식이지만). 1955년부터 생산된 F-84F-50은 엔진을 7천2백 파운드급인 J65-W-7로 업그레이드 되었다. 덕분에 상승속도나 최대상승고도가 더 늘었다. 다만 기체구조의 한계상 저고도 최대비행속도는 그대로였다. 최후기 버전은 F-84F-75로 동체 하부에 착륙용 감속낙하산이 탑재되었으며, 먼저 생산된 기체에도 이것이 추가로 장착되었다. F-84F는 총 2348대가 생산되었으며 이중 1496대는 미공군 용이었다. 한편 F-84F의 기체를 유용하여 사진정찰기인 RF-84F 썬더플래쉬(Thunderflash)가 개발되었다. RF-84F는 외형적으로 F-84F와 크게 다른 점이 있는데, 바로 기수와 날개뿌리 부근이다. 본래 리퍼블릭은 F-84F의 공기흡입구를 기수에 두는 대신 날개 뿌리에 각각 1개씩 두려고 하였고 실제로 F-84F 시제기 2호기는 이 형상으로 제작되었으나 이 공기흡입구는 기존 공기흡입구보다 전체 추력을 떨어트리는 문제가 있었다. 결국 이 설계 방안은 폐기되었으나 미공군이 보기에는 공기흡입구가 없는 '빈 기수'는 카메라를 장착하기에 최적의 위치였다. 결국 기수부에는 6개의 카메라가 탑재되었으며 각각 정면이나 아랫면, 측면, 연속촬영용으로 쓰였다. 하방 카메라 시야는 잠망경을 통하여 조종사가 직접 볼 수 있었다. 또한 야간촬영용으로 섬광탄 투하기가 탑재되었다. 기존 사진정찰기인 RF-80은 비무장형이었던데 반하여 RF-84F는 무장을 하였으며, 날개 뿌리 부근에 총 4개의 기총을 탑재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